12월20일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수행하는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평가가 오는 15일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된다.

LPG수입사와 한국LP가스공업협회가 발주한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고 있다.

이번 용역은 LPG용기를 통한 가스공급으로는 LPG가격을 인하시키기 어렵고 타 연료와의 LPG가격 경쟁력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을 활성화시켜야 된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국내외 LPG산업현황 및 실태분석 △소형저장탱크 보급 활성화 방안 제시 △소형저장탱크를 통한 LPG와 타 연료와의 경쟁력 확보방안 제시 △소형저장탱크 설치기준 개선방안 제시 △소형저장탱크 관련 기준 제·개정 등을 두루 점검해 더 이상 LPG산업이 침체되지 않도록 방어적 성격이 커 중간평가가 어떻게 나올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태다.

LPG업계서는 0.5톤 등으로까지 확대된 안전관리자 선임 요건의 추가 완하, 소형저장탱크 설치에 따른 안전거리 등 각종 시설기준 등이 이번 연구용역 결과로 도출될 수 있기를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다.

즉 가스안전에 저촉되지 않는 범주 내에서라면 현행 규정들을 합리적으로 조정될 필요성이 크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소형저장탱크 공급확대가 이뤄질 경우 LPG유통구조가 현대화 될 뿐 아니라 각종 비용절감으로 LPG소비자가격 인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도시가스 등과의 가격 경쟁력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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