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윤서연 기자] H2 MEET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강남훈, 이하 조직위)는 올해로 4회 차를 맞이한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3’에 전 세계 17개국, 280여 개 기업 및 기관(잠정)이 참가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사우디, UAE 등 수소 전문 기업과 그룹 방문단이 국내 기업과의 상담을 위해 다수 참가하는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과의 기술 교류회 및 비즈니스 기회 창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수소산업 전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를 결정했다. 코하이젠, 삼정이엔씨, 두산퓨얼셀, 테라릭스 등 생산부터 활용분야까지 수소 전주기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참가국의 신규 직접 참가업체가 대거 늘었다. 독일 RWE, 프랑스 포비아, 플라스틱 옴니엄, 스위스 Nova Swiss, 핀란드 엘코젠 등이 참여하며 글로벌 수소 기업들의 한국 수소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했다.

H2 MEET 조직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수소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급부상하면서 국내외 기업 및 기관·단체들의 H2 MEE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며 수소 산업계의 기술 혁신을 리드하고 새로운 정책과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H2 MEET는 미국의 글로벌 기업 ‘쉐브론(Chevron)’, 독일의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 프랑스 대표 기업인‘포비아(Forvia)’ 및 영국굴지 기업인 BP 그룹이 메인 스폰서를 맡았으며 오는 9월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 BATTERY SHOW 2023)과 함께 개최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