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 이하 에기평)은 27일 대전 화학연구원에서 바이오연료 활성화를 위한 성과공유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수송분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에기평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의 재원으로 지원하고 있는 바이오연료화 연구개발사업의 현재까지 성과를 발표하고 개발현황 등을 공유했다. 

워크샵에는 바이오연료 수요처인 정유사, 대한석유협회 등을 포함한 관련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참석해 바이오연료화 관련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현장에서 수렴한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 의견은 향후 사업기획 방향 설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10월 ‘친환경 바이오연료 확대 방안’을 발표하고 바이오연료 관련 산업육성과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에기평은 지난 4월 차세대 친환경 바이오연료 기술 선점을 위한 사업에 착수하는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양훈철 에기평 에너지신산업본부장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바이오연료 관련 국내 연구개발 추진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산업계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사업기획 방향과 내용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며 “친환경 바이오연료 확대를 위한 정부 정책방향에 따라 국내 바이오연료화 기술 확보와 산업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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