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캠핑장을 찾아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캠핑장을 찾아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라섬 캠핑장 등을 방문해 여름 행락철 가스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최근 3년간 7월15일부터 8월31일의 기간 여름 행락철 가스사고는 37건이 발생한 바 있다. 

매년 캠핑 인구가 지속 증가해 700만명을 육박하고 있는 추세이다.

캠핑 시 가스연소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가스사고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 활용이 용이한 이동식 부탄연소기로 인한 가스 사고는 매년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캠핑장 내 이동식 부탄연소기 사고는 주로 잔류가스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쓰레기장에 부탄캔을 무단 폐기해 폭발하거나 과대불판 사용으로 인한 부탄캔 폭발 등으로 일어난다.

이에 가스안전공사는 전국 유명 캠핑장에 부탄캔 잔류제거장치를 보급하고 캠핑장 내 가스시설 안전점검 및 안전 사용요령을 전파하며 가스안전 홍보에 나섰다.

또한 가스안전공사는 장마 기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괴산, 청주, 예천, 공주, 익산 등 수해지역을 방문해 침수가구 가스시설 안전점검, 피해시설 재건을 위한 봉사활동, 구호물품 및 성금을 전달 등 수해복구 활동에도 힘썼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즐거운 캠핑 활동 등 휴가철이 되기 위해서는 소소한 작은 가스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임해종 사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피해복구 지원을 통해 이재민들께서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