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폭발사고가 발생한 충남 당진 신평면 소재 마을회관 내부 모습.
LPG 폭발사고가 발생한 충남 당진 신평면 소재 마을회관 내부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충남 당진 신평면 새마지로 소재 마을회관에서 LPG누출로 인한 폭발사고가 3일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방에 있던 80대 여성 2명과 70대 1명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음식물을 조리하기 위해 낮은 가스렌지의 점화콕을 조작하던 중 원인 미상의 점화원으로 이미 누출됐던 LPG가 폭발로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마을회관에는 20kg LPG용기 4개와 2구 가스레인지, 2구 낮은렌지 각 1개가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가스안전공사 등에서는 3일 합동감식을 실시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으며 LPG가 누출된 상태에서 낮은 가스렌지에 불을 붙이는 과정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