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림 가스안전공사 SMS검사지원부장이 중소기업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허재림 가스안전공사 SMS검사지원부장이 중소기업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7일 충남 천안 창업마루나비 컨퍼런스룸에서 고압가스 기술검토 및 안전성향상계획서 작성에 필요한 계산 프로그램(SMS-C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고압가스 인허가 대행 중소기업 실무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했고 SMS-C 프로그램을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별 주요 기능 설명과 시연이 이뤄졌다.

석유화학진단처 SMS검사지원부(허재림 부장)는 고압가스 특정제조의 시설기준 중 연소열량을 계산하는 복잡한 과정으로 인한 애로사항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요구 등을 해결하기 위해 SMS-C 프로그램 5종을 자체 개발했다고 전했다.

SMS-C 프로그램 5종은 △고압가스 특정제조시설 연소열량 계산 프로그램 △고압가스 제조시설 처리능력 계산 프로그램  △고압가스 냉동제조시설 냉동능력 계산 프로그램 △고압가스 저장시설 저장능력 계산 프로그램 △액화가스 집합방류둑 용량 계산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과 사용 매뉴얼은 정유 및 석유화학업계, 인허가 대행 중소기업 등에 오픈 소스로 배포하고 기능 개선 및 업데이트를 위해 피드백 채널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향후 고압가스 안전관리 업무 효율화를 위해 과압안전장치, 폭발위험장소 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지속개발 및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