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관리시공협회 충북도회 회원이 침수피해 가구에서 난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충북도회 회원이 침수피해 가구에서 난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 충북도회(도회장 이상태)는 지난 4~5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청주시 오송지역 일대 피해가구 35세대를 찾아가 보일러 및 난방시설 안전점검과 수리·교체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수해복구 봉사활동에는 이상태 도회장을 비롯해 조항덕 본부장, 김연수 고문, 민성식 수석부회장, 정충선 前중앙회 부회장, 이세우 고문, 서정석, 신건범, 남상흥, 고진평, 홍순팔, 이필성, 유화영 회원이 참여해 침수된 보일러를 점검하고 즉시 수리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정비 및 교체했으며 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안전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이상태 도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라며 “오송지역의 피해 복구와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봉사활동 마을주민은 “주택 침수로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봉사자분들이 와서 수리를 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한 어려운 주민에게 도움을 주신 협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유관단체와 함께 호우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열관리시공협회 충북도회는 지난달 18일 충북 괴산군 일대, 지난달 21일 흥덕구 운천동 일대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침수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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