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상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과 청청 Auditor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영상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과 청청 Auditor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한국전력(사장직무대행 이정복)이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통한 청렴한전 구현을 위해 ‘KEPCO 청(년) 청(렴) Auditor(이하 청청 Auditor)’를 모집하고 9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발대식을 시행했다.

청청 Auditor는 전국의 대학생부터 사회인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청렴시민감사관의 일종으로 공모를 통해 총 14명이 선발됐고 연말까지 한전의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제도개선을 제안하고 우수 청렴정책을 대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전영상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은 청청 Auditor 한 명 한 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한전에 대한 애정이 깊은 분들인 만큼 젊고 신선한 시각에서 한전의 불합리한 제도나 개선점을 가감없이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Auditor 개인별 소개와 앞으로의 운영계획 및 활동 가이드라인에 대한 공유가 이어졌으며 전기박물관 견학을 통해 한전과 전기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이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청 Auditor는 매월 온라인으로 개선 의견을 제시하며 한전의 청렴수준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고 우수 Auditor는 연말에 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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