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에너지 관계자가 가스AMI를 설치하고 있다.
해양에너지 관계자가 가스AMI를 설치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고객과 함께 미래를 밝히는 필환경 종합에너지기업 (주)해양에너지(대표 정회)는 가스 AMI 보급 확대 시범사업을 통해 계량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도시가스 계량기 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서울, 경기, 대전, 광주 등 10개 지역의 17개 도시가스사가 참여한 사업이다.

광주광역시(강기정 시장)는 지난 2020년 정부의 스마트계량기 보급 실증사업에 이어 시범사업에도 참여해 검침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사용자들로부터 서비스 안정성과 만족도 등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진행됐던 1차 실증사업에서 계량기 2,500대 보급 후 올해 7월까지 2차 시범사업분 1만3,771대 추가 보급에 완료했다.

원격검침으로 방문 없이 검침이 가능해진점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들의 비대면 요구에 가장 부응했다. 특히 여성, 고령 등 1인가구 세대에 AMI를 보급함으로써 사생활 침해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양에너지는 AMI 계량기 설치 세대에 대한 누출 감지 상황파악을 위해 가스 AMI 알림톡을 추가 등록하며 DATA 수신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자체 개발 AMI 계량기 시제품 실증을 위한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광주광역시와 전남 8개 시·군에 안전한 도시가스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지역 내 그린뉴딜 및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코스피에 상장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펀드인 맥쿼리 인프라는 해양에너지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ESG 경영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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