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COOLING POST에 따르면 독일의 산업 단체들이 향후 유럽 과불화화합물(PFAS) 금지 조치에서 냉동, 에어컨 및 히트펌프용 F-가스 및 예비 부품에 대한 면제를 요구했다. 

올해 초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유럽 5개국은 PFAS 함유 물질에 대한 유럽 화학물질의 등록, 평가 및 승인에 관한 규정에 공동 제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제안서에는 거의 모든 HFC 및 HFO 냉매가 포함됐다.  

규정에 대한 협의가 곧 마무리됨에 따라 연방 길드 BIV 및 계약자 단체 VDKF를 포함한 독일의 주요 그룹 및 협회 중 7개는 PFAS 함유 F-가스에 대한 예외와 서비스 및 유지 보수 목적의 불소화 냉매에 대해서는 사용을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이다. 이는 유럽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히트펌프에는 사용되는 냉매가 PFAS 화학 물질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이 단체는 “실제 환경 영향에 대한 평가와 적절한 대체품의 예측 가능한 가용성에서 분리된 금지 조치를 거부한다”라며 “냉동, 에어컨 및 히트펌프 시스템의 안전한 작동을 위한 우리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우리 경제와 사회 전체에 상응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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