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주)동인엔지니어링(대표 김경희)은 1991년 설립된 최초 배관 계통 금속 마감 내·외피 일체형 보온재(RAPID) 생산 업체다. 국내외 특허 23개 및 혁신제품 인증서, 녹색기술 인증서, 녹색기술 제품 확인서, 품질경영(ISO9001) 및 환경경 영(ISO-14001), AEO수출입 인증서, 이노비즈 및 메인 비즈 인증서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보온재 ‘RAPID’를 자체 생산하며 국내 화력 및 원자력 발전소로 납품하고 있다. 안전한 산업 현장을 조성하는 것을 지향하며 ‘환경보호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자’라는 비전으로 산업폐기물을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적인 보온 제품(RAPID)을 생산하고 있다. 대부분 발전소 내 기존 설치돼 있는 보온재는 재사용이 어렵고 폐기 시 일반폐기물이 아닌 산업폐기물로 처리돼 사후 처리비 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한다. 이 경우 매립이 아닌 소각의 방법을 쓰는 건 불가피 하며 소각 시 질소 산화물(Nitrogen oxide), 황산화물(Sulfur oxides) 및 발암물 질로 알려진 다이옥신이 대기 중으로 퍼져 지구를 끔찍하게 병들게 한다.
동인엔지니어링은 폐기물 0%인 ‘RAPID’를 개발했고 발전소 내 유동 가속 부식(FAC) 현상으로 인해 자주 손상되는 구간 위주로 고객이 원하는 스케쥴에 맞춰 제작 및 납품, 설치까지 진행하고 있다.
‘RAPID’는 초고온(섭씨 600도 이상), 초저온(~100도 이상)에 모두 대응 가능하며 반영구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장점이다. 또한 대부분 짧은 O·H 기간 안에 빠르고(특허 보유→‘캐치 클립’ 체결) 정확하게 설치 가능하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시간이 지나도 중력에 의한 처짐 현상이 없이 아주 탄탄하게 고정돼 발전소 운영에도 안정적인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