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TB 배터리 분리형 신제품.
초소형 TB 배터리 분리형 신제품.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상하수도관, 열수송관, 도시가스관, 송유관, 전력선 등 지하매설배관 중 상당수가 20~30년 이상 노후화됐다. 간혹 직·간접적인 원인으로 인한 지하매설배관 사고로 인·물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주)피피코(대표 차강윤)는 지하매설배관을 관리하는 기관(기업)에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AIoT 안전 관리 시스템을 공급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피피코는 2017년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8년 1월 국내 최초로 NB-IoT(협대역사물 인터넷)기반의 ‘스마트 배관망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 배관망 관리시스템은 배관의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도시가스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도시지하 곳곳 가스 밸브실에 구축된 NB-IoT 단말을 통해 가스누출이나 맨홀 내 침수 여부를 관제실에서 원격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현재 지하배관 중 금속재로 돼 있는 광역상수도관, 송유관, 열수송관, 도시가스관 등은 전기를 이용해 부식을 방지(전기방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전기방식 기술이 항시 유효한 것은 아니다. 

피피코는 기존 전기방식의 문제를 보완한 TB방식전위 원격모니터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일체형에 비해 소형장비로 어디든지 설치 가능하며 현장에서 손쉽게 바로 배터리 교체 및 유지보수가 가능한 신제품 배터리 분리형 TB단말을 출시해 관련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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