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원들이 자원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원들이 자원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강원도 고성과 속초지역에 찾아가 보일러 및 난방시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긴급복구지원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강원도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주택침수 또는 산사태 붕괴위험 지역에 있는 561가구 869명이 경로당이나 주민센터, 친인척 집 등으로 대피했었다. 정부에서도 지난 14일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고 특별교부세 긴급 지원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원이 보일러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원이 보일러를 점검하고 있다.

열관리시공협회는 국가재난응급지원단체로서 맡은바 임무를 수행하고자 강원도와 서울시 각 지역 자원봉사대원들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지역별로 조를 편성하고 자원봉사에 필요한 차량, 에어 콤프레샤, 히팅건, 보일러 수리에 필요한 각종 전문 공구 등을 동원해 강원도 고성군 현리면, 죽왕면, 토성면, 거진읍, 속초시 등 1,000여 태풍피해가구를 찾아가 피해 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유정범 회장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침수된 보일러 및 난방시설 피해복구를 위해 각지에서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이 곳까지 한걸음에 오셔서 지원해 준 회원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폭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라며 특히 봉사활동 중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길 당부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윤봉수 강원도회장은 “수해 피해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회원사의 적극적인 복구 참여로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봉사활동에 발 벗고 나서준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폭설피해복구 봉사활동에는 유정범 회장, 정해관 선임감사, 박기환 감사, 성필언 수석부회장, 김문섭 부회장, 한종석 부회장, 윤봉수 강원도회장을 비롯해 강원도 산하지회는 물론 서울 강남·서초, 강동·송파, 강서·양천, 관악, 구로·금천, 도봉·강북, 동대문, 서대문, 성동·광진, 영등포·동작, 용산, 은평, 종로, 중랑, 등 서울 14개 구회에서 회원사 약 500여명이 참여했다. 

앞으로도 협회는 국가재난구조지원 전문기관으로서 국가재난피해발생 시 보일러 및 난방설비 수리에 필요한 각종 전문장비와 숙련된 전문기술인력을 활용한 재난피해복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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