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 소부장지원센터에서‘연구 장비활용 전문기술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 소부장지원센터에서‘연구 장비활용 전문기술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 이하 충북TP)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소부장지원센터에서 청주 산단 내 산업체 재직자 실무 전문기술 역량강화를 위한 ‘연구 장비활용 전문기술교육’을 개최했다.

본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담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주체로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지원센터 구축사업’으로 기술자립화 촉진 및 스마트그린산단 업종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양일간 진행된 교육은 반도체·IT 시제품제작 공정(플립 칩 본더)과 분석평가(엑스선 검사기) 장비활용 운영 및 활용 기법 교육으로 네패스, 스템코, 파워마스터반도체, 심텍, 라이팩 등의 산업체 재직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 설문조사 결과 교육 전후의 관련 기술역량제고 수준이 3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지원센터 구축사업은 반도체·IT 소재, 부품, 장비 관련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청주산단 입주기업의 개발제품 실증화 검증지원 및 애로기술 지원을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214억원(국비 137억원, 지자체(충청북도, 청주시) 55억원, 민간현물 22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청주산단에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고성능·고정밀 분석평가 장비 및 실증화 검증지원을 위한 시제품제작 장비 등 총 15종의 장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첨단 소재, 부품, 장비 개발제품 검증을 위한 △시제품제작 △시험분석평가 기술지원 △전기적 성능평가 △전자파/전기안전 인증시험 △인쇄회로기판(PCB) 실장관련 고장해석 등 전주기적 기술지원과 산업체 재직자의 기술인력 역량제고 수준 향상을 위한 연구 장비활용 분석평가 전문기술 교육을 지원한다. 

박강희 충북TP 반도체·IT센터장은 “소부장지원센터 거점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청주산단의 입주기업들에게 실증화 검증 기술지원과 산업체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기업의 기술자립화 촉진 및 업종고도화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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