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와 국제무역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와 국제무역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회장 김영집, 이하 TP진흥회)는 5일 스위스 제네바에 소재하는 국제무역센터(ITC) 본부에서 파멜라 코크-해밀턴(Pamela Coke-Hamilton) 사무국장과 개발도상국 혁신생태계 조성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테크노파크(TP) 운영 모델 기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개도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기술이전 및 혁신 촉진을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김영집 TP진흥회장은 “ITC의 아프리카 네트워크·중소기업 지원경험을 활용해 TP의 성공 노하우 전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개도국 중소기업의 혁신생태계 조성과 지속가능한 성장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멜라 코크-해밀턴 사무국장은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한국과 강화된 협력을 기대하며 ITC와 TP진흥회 양 기관의 강점을 토대로 개도국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TP진흥회는 ITC 협력의 구체적 이행을 위해 2025년 케냐 테크노파크 조성을 위한 실무협의에 착수하며 앞으로 동아프리카 국가들과 국제협력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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