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좌 4번째)과 이상운 효성 부회장(좌 5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좌 4번째)과 이상운 효성 부회장(좌 5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는 13일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및 청정수소 발전 협력을 위해 주식회사 효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협약을 통해 수소경제발전 및 친환경 교통 환경 조성과 청정 수소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서울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수소모빌리티 선도를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무탄소 청정수소발전 사업개발, 도심형 신재생에너지사업발굴 등 이다.

특히 공사는 수소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서울시와 환경부 등 범부처 협업과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대한민국 중심 서울 사대문 내 첫 수소충전소 구축 등 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수송부문의 탄소중립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수소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수소 충전 인프라 및 청정수소 발전사업을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효성의 신재생 및 수소엔진 발전 분야를 활용해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앞으로 운송수단으로서 승용과 상용 수소 자동차의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공사는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은 물론 서울시가 수소모빌리티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국내 수소차 시장의 성장과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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