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위축을 겪었지만 방역제한이 해제된 올해 스마트 스마트에너지 위크 행사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분야 최고의 기업, 기술 등이 선보일 예정인 스마트에너지위크는 9월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와 기후위기로 인해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수소와 이차전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스마트에너지위크는 신재생을 비롯해 수소, 이차전지 세션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스마트에너지위크는 에너지분야에서 전 세계 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행사이며 그 위상도 높은 행사이다. 이번 스마트에너지위크 행사를 통해 전세계 에너지업계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많은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스마트에너지위크 행사를 조직하는데 리더 역할을 수행한 오가사하라 노리히로 RX Japan 영업총괄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행사의 목적과 함께 눈여겨 볼만한 전시회 컨텐츠들을 미리 둘러보기로 했다. /편집자 주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중시한 부분은.

H 2 & F C E X P O ( 수 소 에 너 지 전 문 전 ) 와 BATTERY JAPAN(2차전지 전문전)에 주력했으며 지난해 개최된 9월 전시회와 비교해 규모를 상당히 확대하고 있다. 수소에너지와 2차전지는 탄소중립 사회의 실현을 위해 핵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들이다. 태양광이나 풍력으로 발전한 전력을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하기 위해서 필수 불가결하다. 한국의 참관객들께는 이 2개의 영역의 참가사와 적극적으로 비즈니스 상담을 해주시길 바라고 있다. 특히 한국에는 세계 TOP 전지 메이커가 있다. 전지 관계자분들께서 많이 참관해 주셨으면 한다

이번 전시회만의 장점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우선 일본 전시회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기업은 주로 일본 기업에 판매 요구가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일본은 제조 기술력이 타국에 비해 높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작은 마을에 있는 공장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지고 있기도 한다. 이러한 기업들에게 판로를 제공해 주는 것이 우리 전시회의 역할이다. 높은 기술력에 관심을 가진 전세계의 전문가들이 우리 전시회에 전세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전시회의 장점 중 하나로는 기대하지 않았던 의외의 기업이나 기술의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시회에서는 웹이나 온라인에서는 만날 수 없는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도 일본의 기술을 보러 온 바이어가 한국 기업의 뛰어난 기술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도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액화수소 관련 기업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가와사키 중공(주)는 일본의 수소 기술을 대표 하는 기업으로 액화수소의 운반선을 제조하는 기업이 우리 전시회에 참여한다. 또한 (주)에바라 제작소는 액체 수소 승압 펌프 기술을 올해 2월에 발표한 기업이다. (주)키츠는 액화수소용 대형 밸브를 취급하는 기업으로 일본내 최고의 밸브 메이커이다. 아울러 STOHR ARMATUREN GMBH & CO. KG은 액화수소용 밸브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수소 제조분야에서 어떠한 기업들이 참여하는지.

먼저 삼국기계공업(주)는 그린 수소 제조를 위한 수전해 수소 발생기로부터 고압·고순도의 수소 압축기를 포함한 전체 제어 시스템까지의 토탈솔 루션 및 메인터넌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우리 전시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신일본 전공(주)의 경우에는 수소 제조에 필수적인 고순수를 공급하는 순수 제조 장치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이다. 이와 함께 HYNFRA는 그린 수소의 개발, 건설,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폴란드의 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다. 

에너지저장시스템 관련 참여기업에 대해 소개 하자면.

먼저 니카 전측(주)은 비파괴·비접촉·비침습으 로 최고 검출 레벨이 20um 오더(자사 SUS304 와 이어 테스트 피스)의 검사 장치를 제조하는 기업 이다. 또한 (일재)도카이 기술 센터는 전지 재료를 비 롯한 각종 제품재료의 성능이나 품질 관리에 실적 신뢰성 시험 등을 이번 전시회에 출품할 계획이어 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에서는 해상풍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참여기업에 대한 소개를 해주신다면.

먼저 고요 건설(주)은 마리콘 대기업이며 해상 풍력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Synspective는 양상 풍력 발전의 터빈 설치 장소 선정을 위한 풍속이나 정비를 위해 파고를 원격 계측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엑시오 그룹(주)의 부스에서는 뱃선부육양(汀線 部陸揚げ) 추진(어스 셔틀 공법), 육상 자영선 관로 구축, 특별 고압 케이블 부설·접속·보수 메인터넌 스까지 일련의 설계·시공 기술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첨단산업을 점목한 스마트그리드 참여 기업은.

(주)Grid Solution는 시장 가격 예측, AI를 활용 한 시장 거래 계획의 작성, 거래 시장에의 입찰 및 약정 결과의 취득 등 FIP에 있어서의 필수 기능을 원 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 테라스 에너지(주)는 가상현실발전소(VPP) 플 랫폼인 ‘ReEra’를 이번 전시회에 선보일 계획이다. 도호쿠 전력(주)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재생 가능 에너지 어그리게이션 서비스’와 ‘코퍼레이트 PPA에 의한 전기의 장기 고정 매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끝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전시회와 동시에 업계 톱 컨퍼런스를 100개 개 최한다. 이번에는 연일 전 세계에서 화제에 오르고 있는 핵융합을 테마로 한 컨퍼런스도 처음으로 개 최한다. 전시회와 함께 청강 한다면 참관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과 일본은 모든 일로 협력하고 서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본 전시회를 통해 에너지 분야에 있어서 한일의 비즈니스 제휴의 가교가 되기를 바란다. 한국 기업 분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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