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6일 경기 안양 호계종합시장을 찾아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박지현 사장을 비롯한 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직원들은 시장 내 점포 180여 곳을 방문해 누전차단기 이상 여부를 살피고 노후 전기설비를 교체·수리했다.

공사 직원들은 특별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오래되거나 불량한 전기시설물을 갖춘 곳과 화재 위험이 높은 곳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했다.

이날 캠페인을 마친 후 전기안전공사는 호계종합시장에서 300만원 상당의 농수산물 구매해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했다.

박 사장은 “전통시장 전기화재 감소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확보에 더욱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양 호계종합시장을 비롯해 광주 월곡시장, 김해 외등시장 등 전국 전통시장 60개소 8,072개 점포들을 대상으로 특별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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