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메탄올 이니셔티브 발대식 참석자들이 공동선언문 낭독을 듣고 있다.
청정메탄올 이니셔티브 발대식 참석자들이 공동선언문 낭독을 듣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SGC에너지(대표 이복영, 박준영, 이우성)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청정메탄올 이니셔티브’에 창립 멤버로 참여하며 친환경 경영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청정메탄올 이니셔티브’는 기업, 협회, 출연 연구원, 공공 기관, 지자체, 정부 부처 등 6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주도 협의체로, 청정메탄올 신산업 촉진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청정메탄올 이니셔티브는 11일(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발대식을 갖고 청정메탄올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의 역할과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청정메탄올 산업 발전에 적극 동참하고, 청정메탄올 설비 구축, 제조, 운영, 유통에 있어서 국내 기술/산업 생태계 육성을 통해 수출 증대에 기여하며 수전해 기반 청정메탄올 산업이 이른 시일 내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27년 연간 20만톤 이상 생산을 목표로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청정메탄올은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연료로, 국내외 수요와 활용 분야가 커지고 있지만 아직 청정메탄올 생산과 활용 분야가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해당 이니셔티브는 국내 기반 구축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신산업 창출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SGC에너지는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을 위한 산업 생태계 및 공동 대응의 필요성에 공감해 이번 이니셔티브의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 이니셔티브를 통해 청정메탄올을 통한 신산업 창출 및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촉진하는데 동참하고 국내 관련 산업 발전 및 생태계 조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SGC에너지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발전소 전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과 수소연료전지 사업 등 신사업 또한 철저히 준비하며 친환경 관련 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청정메탄올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하고 이니셔티브 멤버들과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업 전반의 공동의 노력에 힘을 보태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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