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향화 시인,
칼럼니스트 "왕
의 ESG"저자

[투데이에너지] 산업화 물살에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지속 성 장 가도를 내달려온 21세기 환경문제는 가장 중요한 관심사이자 사회문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현수 저자는 “환경문제는 자연생태계의 동화 능력을 넘어서는 오염물질의 배출과 재생능력을 넘어서는 자연자원 채취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코로나 정국 전후와 가파른 대 기후재앙은 인간과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환경에 대한 긴박한 경각심을 일깨운 인류역사의 미증유 대사건이었다. 코로나 팬데믹은 국가와 단체, 개인과 기업에 급속한 변화를 파생시켰다.

예사롭지 않은 일련의 흐름은 단순한 보건, 경제 위기의 범위를 일순간 넘어섰으며 글로벌 범기후위기가 확산되고 새로운 변수들로 위협을 받고 있는 속에서 지속적 인류생존의 화두이자 패러다임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급부상 되었고, E·S·G 중에 환경문제는 더욱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환경문제와 기후 변화는 현재는 물론 미래세대를 위한 지구환경을 회복하고 재생해야 할 우리 모두의 직면한 중요한 과제이다.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은 점점 더 중요한 개념으로 부상하고 있다.

탄소중립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205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이자 의지를 담은 개념이다. 

탄소중립은 우리가 생성하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생성된 배출을 흡수하는 방법을 통해 순환 경제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처럼 이에 대한 핵심은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개발과 사용에 있다고 할 것이다.

에너지 문제가 환경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주요한 영향을 살펴보면 첫째, 대부분의 전통적인 에너지 생산 방식은 화석 연료를 사용하면서 온실가스(이산화탄소, CO2)를 배출한다. 이 온실가스는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시키고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주요 요인이다.

둘째, 화석 연료의 사용은 공해 물질인 이산화황 (SO2), 이산화질소 (NOx), 미세먼지 등을 방출하는데 이는 대기 오염을 초래하고, 공기 질을 저하시키며 사람의 건강도 해칠 수 있다.

셋째, 석탄 및 석유 개발은 광업, 채굴 및 육상 식물생태계 파괴와 같은 환경 파괴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생물 다양성 감소, 생태계 균형의 교란, 토양 침식 등과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

넷째, 일부 에너지 생산 방식은 대량의 물 사용을 필요로 하는데 이는 지역적인 수자원 고갈 문제를 일으키고, 물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위에 열거된 영향들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과 재생 가능 에너지의 활용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예이다.
또한, 탄소 오프셋에 대한 예시로 국내에서는 숲 보전, 재 식립,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탄소 중립을 추구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대한민국에서는 전국에 걸쳐 숲 보전을 위한 지역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과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지구의 환경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의식을 고취 시킬 때이다. 
탄소 중립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목표이자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개발과 사용은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재생 가능한 에너지의 보급, 에너지 효율성 향상, 탄소 오프셋 등의 노력을 통해 우리는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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