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강영구 이사장
화재보험협회 강영구 이사장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지난5한국 화재보험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위험 관리 선도 기관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 같은 비전 달성을 위해 종합 위험관리 역량 강화, 일반보험 플랫폼에 국내외 리스크 정보 총집결, 업무별 글로벌화 등 3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5월 정부기관을 비롯해 12개 손해보험회사와 화재 등 재난예방,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전문화 캠페인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에서 다양한 업무와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화재보험협회가 아시아 최초로 유럽 방재기관 연합(CFPA-EU)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5일 밝혔다.

CFPA-EU1974년 유럽 지역 18개 국가의 민간 방재기관이 모여서 설립된 기구로 현재는 독일, 프랑스, 영국,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 25개 회원국 28개 기관으로 구성돼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CFPA-EU는 화재 예방, 소화 활동, 보안, 자연 재해를 주요 업무로 수행하고 있으며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전담부서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7CFPA-EU를 방문해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실무 절차를 진행해 왔다. 대한민국 민간 방재기관을 대표하고 있는 화재보험협회는 아시아 지역 최초로 CFPA-EU 가입기관의 지위를 확보해 세계무대에 존재감을 알리게 됐다

화재보험협회 강영구 이사장은 이번 CFPA-EU 가입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등 신종 위험에 대한 평가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위험 관리 선도 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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