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은  28일 오스트리아 내셔널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를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환경공단 제공
한국환경공단은 28일 오스트리아 내셔널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를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환경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8일 오스트리아 독립 에너지 글로브 재단이 주관하는 내셔널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National ENERGY GLOBE Awards)를 수상했다.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ENERGY GLOBE Award)는 오스트리아 독립 에너지 글로브 재단이 주관하는 세계 지속가능성상으로 매년 환경보호, 자원순환 등에 기여도가 높은 환경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편 상장 수여식은 28일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대표부 볼프강 코스팅거 상무 참사관 등 3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공단 인천 본사에서 진행됐다.

어워드를 수상한 ‘ICT를 활용한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실시간 관리’ 사업은 사업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상시관리를 위해 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하고, 관제센터와 온라인으로 연결해 수집된 자료를 사업장과 행정기관에 제공하는 선진 관리체계이다.

이를 통해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현황을 24시간 상시 감시하며 실시간 유량과 배출농도 측정으로 정확한 배출량 산정이 가능해졌다. 

또한 사업장의 불법 대기오염 배출을 근원적으로 차단함과 동시에 신뢰도 높은 데이터로 대기환경정책의 방향을 제시한다.

한편 공단은 ‘국가 2050탄소중립 추진전략’ 달성을 위해 전사적으로 탄소중립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대기오염물질 실시간 관리 등 탄소중립 경영 실천 10대 중점과제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의 비전인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환경전문기관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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