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순자 왕제편에서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고 가라 앉히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급속히 변화하는 시류에 침몰하는 배가 되지 않고 순항하려면 시대적 흐름을 성장의 기회와 혁신의 발판으로 삼아야겠습니다.

대한상의에서는 금년 우리나라 경제 키워드로 ‘용문점액(龍門點額)’을 선정했습니다. 중국 황하에 용문(龍門)으로 불리는 협곡이 있는데 물고기가 급류를 타고 뛰어올라 용문을 통과하면 용이 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이마[額]에 상처만 얻고 하류로 떠내려간다는 전설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청룡의 해’ 우리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해내거나 중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질 수 있는 절박한 갈림길에 서있다는 의미입니다.

올해는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첫해입니다. 최근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을 고려할 때 경영 환경은 녹록지 않습니다.

유지경성(有志竟成)은 ‘뜻이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는 뜻의 사자성어입니다. 즉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의지를 갖고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서 유지경성(有志 竟成)의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합시다.

긍정에너지를 맘껏 발휘하며 다 함께 힘찬 새해를 맞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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