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운송선/투데이에너지
LPG 운송선/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LPG 수입 가격이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했다. LPG 수입사인 SK가스와 E1은 프로판이 톤당 630달러, 부탄은 톤당 640달러로 결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 1월에 비해 각각 10달러씩 오른 가격이다.

LPG 수입 가격은 지난 8월에 톤당 77.5달러로 결정됐으며 9월 90달러, 10월 52.5달러 등 큰 폭으로 상승했다. 3개월 연속 큰 폭으로 인상됐던 LPG 수입 가격은 11월에 7.5달러로 소폭 인상됐다가 12월에는 동결됐다.

이후 2023년 연말 국제유가가 연일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LPG 수입 가격은 2024년 새해부터 프로판과 부탄 가격이 각각 10달러씩 인상됐다. 이어 2월에도 10달러씩 각각 인상돼 다음 달 3월에도 지속 상승하는 것이 아닐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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