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대전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좋은이웃센터에 방문했다.

이곳은 지난해 에너지복지사업인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통해 단열공사가 이뤄진 곳으로 최 차관은 사업의 지원 성과를 확인하고 취약시설에서의 에너지 이용 과정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 위해 방문했다.

최 차관은 “이 사업을 통해 단열공사 시공할 경우 20% 이상 에너지 효율이 좋아져 지속적인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이다. 장애인분들이 시설을 따뜻하게 이용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어려우신 분들이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복지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는 등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26일 월요일부터 냉방 지원(고효율 에어컨 보급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특히 올해에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냉방지원 500개소를 신설하는 등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이며 냉방 지원은 1만8,000가구와 500개 시설을 지원하고 난방 지원(단열, 창호, 보일러 교체 지원)은 3만6,000가구와 250개 시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