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회장(오른쪽)과 수상자/한국석유화학협회 제공
신학철 회장(오른쪽)과 수상자/한국석유화학협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석유화학협회가 6일 신학철 회장과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아시아 석유화학 회의(이하 APIC 2024) 엠블럼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5월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APIC 2024를 상징하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대학 디자인 학과생을 대상으로 지난 12월부터 올 1월까지 진행됐다.

국내 주요 21개 대학의 지원자들로부터 총 36점이 접수됐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상금으로 최우수상에 20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 60만원씩을 포상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과 4학년 김상엽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건국대학교 3학년 최은채 학생과 백석대학교 3학년 김유진, 조현서 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협회는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작품을 APIC 2024 공식 엠블럼으로 채택하고 홈페이지 및 각종 온, 오프 홍보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7개국 및 글로벌 40여개국의 석유화학업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APIC 2024는 협회 주최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APIC는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석유화학회의로 올해에는 지속가능 시대의 경로 개척을 테마로 해 에너지 전환 및 탄소 중립이라는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논의하고 이를 통해 역내 업계 간 협력 강화와 글로벌 석유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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