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신성이엔지가 전문성 강화와 안정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아울러 각자 대표 체제를 단독 체제로 전환하면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21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윤수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덧붙였다.

안윤수 부회장은 1984년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에 오른 전문경영인으로 클린환경(CE)부문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신성이엔지는 기존 안윤수·이지선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지선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2016년 합병 이후 유지해 온 각자 대표 체제가 단독 체제로 전환된 것이다.

회사 측은 “최대 주주인 이지선 대표의 책임 경영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경영 효율성 강화에 방점을 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경영지원부문 재무실과 구매실에서 각각 전무 1명과 상무 1명이 승진했다. 사업부문에서는 2명의 상무 승진자를 배출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국내외 사업 확장에 집중하는 만큼 경영 내실화를 다지고 사업부문에서 임원 승진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