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트럭 트레(Tre)./니콜라 제공
수소연료전지트럭 트레(Tre)./니콜라 제공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미국 친환경 트럭 제조기업 니콜라(Nikola)가 수소생태계 확산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 배터리 전기트럭보다 3배 더 많은 수소트럭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2뷰에 따르면 스티브 거스키 니콜라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올해 300~350대의 수소연료전지트럭을 인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년 실적을 발표한 니콜라는 42대의 수소연료전지트럭을 제작했으며 테스트와 시연을 위한 7대를 제외한 나머지 35대는 도매로 매출 1,04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 봤다.

거스키는 “트럭 구성 요소와 분배 자산에 대한 제약이 완화된다면 2024년 수소 드라이브 인도가 예상보다 상승할 수 있다”며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니콜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225건의 수소연료전지트럭 바우처 요청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1분기에는 30~35대의 수소연료전지 트럭을 인도할 것”이라며 “이달 캘리포니아에 첫 번째 수소충전소도 개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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