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PER16 연료장점/한전원자력연료 제공
HIPER16 연료장점/한전원자력연료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한전원자력연료(이하 KNF)는 지난 22일 제191차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의 결과 한울5, 6호기 고유원전연료(HIPER16) 상용장전 인허가를 취득 한울 5호기에 최초로 올해 8월에 상용장전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유원전 연료인 HIPER16(HIgh Performance with Efficiency and Reliability)은 원전 연료 원천기술 확보와 원전 안전성 향상을 위해 국가전략과제로 채택, 한전원자력연료와 한국수력원자력이 2005년 9월부터 2010년 8월까지 기술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한울 6호기에 시범집합체를 장전하여 원자로에서 성능시험을 수행하였고, 2018년에 한울5, 6호기 상용장전을 위한 인허가를 신청했다.

HIPER16은 열적 성능과 내진 성능 등 안전성을 향상하고 연료 손상 가능성을 낮춘 고성능 고유원전 연료로, 체코 등 원전 수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럽과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 요건인 사고 저항성 핵연료의 모체가 될 예정이다.

최익수 사장은 “HIPER16은 고성능 고유원전 연료로서, 원전의 안전성 향상 및 원전 수출의 기반이 될 예정”이라며, “청정에너지로서의 원전 역할을 위한 사고 저항성 핵연료 개발을 회사 역량을 집중하여 적기에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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