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4주차 주요 광물 가격/한국광해광업공단 제공
2월4주차 주요 광물 가격 동향/한국광해광업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2월4주차 주요 광물 가격 동향을 보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전주대비 4.5% 상승한 가운데 중국 산시성의 석탄 감산 명령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상승 압력이 발생해 유연탄은 톤당 130.69 달러로 전주 대비 5.9% 상승했다. 

니켈 역시 미 달러 가치 하락 및 호주, 뉴칼레도니아 등 주요국 니켈 광산 가동 중단에 따른 공급 조정 전망으로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다만 인도네시아의 정련 니켈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공급 과잉적 펀더멘털로 인해 상승 압력이 부분 상쇄돼 톤당 17,162달러로 전주 대비 3.4% 상승했다. 

반면 우라늄, 동, 철광석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95달러로 전주 대비 4.3% 하락했으며 철광석은 중국의 부동산 경기지표 약세에 따른 철강산업 수요 둔화로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다만 중국 전인대 등 양회를 앞두고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하방 압력 일부를 상쇄해 톤당 117.37달러로 전주 대비 4.8% 하락했다.

동은 주요국 동 광산 확장 프로젝트 허가 및 중국의 부동산 경기둔화 지속에 따른 하방 압력이 발생했으나 주요 거래소 재고량 감소세 및 미 달러 가치 하락으로 위험자산 투자 선호 회복에 따라 하방 압력이 일부 상쇄됐다. 그 결과 톤당 8,379달러로 전주 대비 0.6% 하락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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