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한국광해광업공단 제공
3월 1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한국광해광업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주요 광물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유연탄은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2.5%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산시성의 석탄 감산 명령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상방 압력이 발생해 톤당 138.96 달러로 전주 대비 6.3% 상승했다. 

철광석은 미연준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달러가치 하락으로 위험자산 투자 선호가 개선된 가운데 중국 양회의 경기부양 의지 표명으로 상승 압력이 발생해 톤당 117.49러로 전주 대비 0.1% 상승했다.

동(구리) 역시 미연준 금리인하 기대 및 중국 양회의 경기부양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 제련소 연합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정련동 감산 우려로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또한 주요 거래소 재고량의 감소세 지속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해 톤당 8,484달러로 전주 대비 1.3% 상승했다.

니켈은 호주, 뉴칼레도니아 등 주요국 니켈 광산 가동중단 및 인도네시아의 광산허가 발급 지연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다만 인도네시아의 정련 니켈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공급과잉적 펀더멘털로 인해 주요 거래소 재고량이 증가하면서 상승 압력이 부분 상쇄됐다.

그 결과 톤당 17,631달러로 전주 대비 2.7% 상승했다. 반면 우라늄은 파운드당 92.58달러로 전주 대비 2.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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