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울이해상풍력발전 임직원과 울산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14일 울산 강동몽돌해변에서 쓰레기 수거와 환경 보호를 위한 해변 환경 정화 활동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해울이해상풍력발전 제공
해울이해상풍력발전 임직원과 울산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14일 울산 강동몽돌해변에서 쓰레기 수거와 환경 보호를 위한 해변 환경 정화 활동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해울이해상풍력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임직원과 울산대학교 학생 등 약 30여명과 함께 지난해 반려해변으로 선정한 울산 강동몽돌해변에서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고 운영하는 것으로 기업, 단체, 학교 등 특정 해변을 맡아 가꾸고 돌보는 활동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산책과 달리기를 하며 해변과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해변 환경 개선에 동참했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지난해 9월 국제 연안정화의날을 맞아 국내 해상풍력 개발사 중 최초로 울산의 강동몽돌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지정했다. 해변 환경 정화는 연간 최소 3회 실시할 예정이다.

조나단 스핑크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는 “이번 활동은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이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해변 환경 개선과 해양생태계 보호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주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환경을 보호하고 개선하는 일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리아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으로 총 1.5G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3개의 발전사업 허가를 모두 획득하고 사업 개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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