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문 대구LP가스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이 LPG 배관망 구축사업 전면 중단과 LPG 지원 법안 조속 처리통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대구LP가스판매업협동조합 제공
황상문 대구LP가스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이 LPG 배관망 구축사업 전면 중단과 LPG 지원 법안 조속 처리통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대구LP가스판매업협동조합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황상문 대구LP가스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이 LPG배관망 구축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강하게 제기하며 조합원들과 함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기간 동안 각 정당 당사를 중심으로 1인 사위을 지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황 이사장은 2028년까지 5만 가구를 대상으로 5,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국민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한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최저가 공급계약이기 때문에 안전관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가구당 약 800만원에서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표퓰리즘 정책이며 LPG 배관망 구축사업으로 가스 장비와 시설을 설치했으나 인구감소로 빈집이 속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가 해당 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무상 지원하는 것 역시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황 이사장을 중심으로 한 대구LP가스판매업협동조합의 요구 사항은 LPG 배관망 구축사업 중단과 해당 예산으로 에너지바우처 사업 실시,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LPG 지원 법안 조속 처리통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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