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안후중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제7회 혁신 이어달리기’ 행사에서 디지털 정부 우수사례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서발전은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개발한 ‘하루 전 전국 태양광 발전량 예측시스템’으로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13일 열린 시상식에서 동서발전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하루 전 전국 태양광 발전량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시스템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변동으로 인한 전력 수급 불안정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은 이번에 개발한 예측 데이터를 오는 12월부터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에너지 관련 연구개발 및 신규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디지털 플랫폼 정부’구현의 혁신사례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계속해서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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