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날로 변화하고 있는 전력시장의 구조적 문제와 해결 방법을 찾고 지난해 전력시장의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수요관리와 신사업모델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KECFT)은 14일 ‘Korea Smart Grid Expo 2025’ 부대행사로 ‘전력시장의 변화에 따른 시장 참여와 신사업추진 방안’ 세미나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전력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첫번째 패널로 참가한 윤호현GS EPS(주) 전력정책 팀장은 ‘기존 전력시장의 구조적 문제와 이슈별 진단과 해결방안’을 주제를 통해 전력시장의 가격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전력망 접속 제한으로 인한 e재생 발전 저해문제를 짚어보고 VPP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도적 인센티브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유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전력정책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재생에너지 지역편중 해소와 수도권 전력 수요 안정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수도권 전력수요 분산을 위한 전력 가격 정책이 필요하며 분산에너지 특구와 사업모델을 개발해 전력 계통 영향 평가제도 운영방안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승열 한국전기연구원 차세대전력망연구센터장은 ‘국내 전력계통 현안과 대응방은’ 주제 발표에서 발전제약의 기술적, 제도적 대응방안과 전력계통의 신뢰도 기준, SPS 활용방안 등에 대해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김용현 한국광기술원 AI 에너지연구세너장은 ‘분산발전을 위한 디지털전환과 스마트 발전소 운영방안과 적용사레’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정래혁 한국전력거래소 시장운영팀장의 ‘2024 전력시장 운영실적 분석을 통한 전력시장 가격 안정화 방안’에 대해, 김종현 ㈜이투지 이사의 ‘저장전기판매사업을 위한 ESS 신사업 모델 다각화 방안’에 대해, 김성철 ㈜파란에너지 대표의 ‘분산법 시행에 따른 수요관리(DR) 시장 참여와 시사업 모델 다각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용어설명
VPP(Virtual Power Plant)-가상발전소라고도 부르며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유형의 발전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