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E1의 당해년도 1주당 예정 결산 배당금이 전년 대비 축소됐다. 이는 LPG와 해외 트레이딩 등 전반적 사업 영역 위축에 따른 것으로 이달 28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 2층 미르홀에서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식 의결될 예정이다.
먼저 이번 주총 의안 중 이익 잉여금 처분 계산서를 포함한 재무제표와 연결 재무제표 승인 건에서는 1주당 예정 결산 배당금 3,000원에 대해 의결한다. 이는 이전 지급한 중간 배당금 1주당 450원을 포함할 경우 연간 배당금은 1주당 3450원 지급이 된다.
E1은 지난해 3월 29일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1주당 예정 결산 배당금을 445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이전 지급한 중간 배당금 1주당 700원을 포함해 연간 1주당 배당금은 5150원이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 1명에 대한 선임을 의결한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자는 모두 김정관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이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보수한도 승인도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E1은 이번 정기 주주총회를 가능한 주주총회 집중일을 피해 진행하고자 노력했으나 회사와 종속회사를 포함한 연결 결산 일정을 비롯해 감사 일정, 원활한 주주총회 준비를 위한 내부 일정 등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불가피하게 주총 집중일에 주주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주주총회분산 자율준수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당해년도 주주총회 집중 예상일은 이달 21일과 27일, 28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