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지역인 의성군에 마련된 '일시 대피소'에 구호물품 등이 쌓여 있다./출처 KTV 국민방송
산불 피해 지역인 의성군에 마련된 '일시 대피소'에 구호물품 등이 쌓여 있다./출처 KTV 국민방송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최근 발생한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성금과 구호 물품 전달에 동참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 자원 순환 리딩 기업 DS단석이 영남 지역 산불 이재민 지원과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한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DS단석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들과 지역 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그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 회복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DS단석 CI/DS단석 제공
DS단석 CI/DS단석 제공

한편 정부는 영남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재난안전특교세 지급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비롯한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필수 기반 시설 응급 복구가 진행 중이며 방송 통신과 상하수도 시설 복구는 완료됐다. 전력 장애 복구율도 99.9%까지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산불 피해 지역이 광범위하고 이재민이 많은 만큼 국민이 체감하실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행정으로 속도감 있게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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