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발전시설/CIP 제공
해상풍력발전시설/CIP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2024년 전 세계 풍력발전 신규 설치용량이 117GW에 달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이는 COP28에서 합의된 재생에너지 3배 확대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lobal Wind Energy Council, GWEC)2025년 글로벌 풍력 보고서(Global Wind Report)를 통해 “설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재생에너지 용량을 2030년까지 3배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현재 속도로는 역부족”이라고 경고했다.

GWEC는 특히 이번 성과가 소수의 선진 시장, 주로 중국과 유럽에 집중되었음을 지적하며, 신흥국과 개도국의 보급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정책 불확실성과 전력망 연결, 인허가 지연, 입찰 구조의 경직성이 전 세계 풍력 보급 확대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 꼽혔다.

보고서는 “일부 국가에서 풍력에 대한 이념적 반발과 프로젝트 중단 사례가 늘고 있다”며 “공급망 왜곡, 관세 전쟁,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투자 안정성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벤 백웰(GWEC CEO)은 “풍력은 여전히 투자와 일자리 창출, 에너지 안보, 소비자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지만, 불안정한 정책 환경은 산업의 장기 성장에 심각한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이미 지난해 10월 보고서를 통해 “기록적인 설치 속도에도 불구하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용량을 3배로 확대하기 위한 경로에서 세계는 벗어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특히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과 글로벌 공급망 혼란, 경제성 둔화는 이 같은 하방 압력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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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 세계 풍력발전 신규 설치용량이 117GW에 달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이는 COP28에서 합의된 재생에너지 3배 확대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lobal Wind Energy Council #GWEC)는 2025년 글로벌 풍력 보고서(Global Wind Report)를 통해 “설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재생에너지 용량을 2030년까지 3배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현재 속도로는 역부족”이라고 경고했다. GWEC는 특히 이번 성과가 소수의 선진 시장 #주로 중국과 유럽에 집중되었음을 지적하며 #신흥국과 개도국의 보급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정책 불확실성과 전력망 연결 #인허가 지연 #입찰 구조의 경직성이 전 세계 풍력 보급 확대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 꼽혔다. 보고서는 “일부 국가에서 풍력에 대한 이념적 반발과 프로젝트 중단 사례가 늘고 있다”며 “공급망 왜곡 #관세 전쟁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투자 안정성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벤 백웰(GWEC CEO)은 “풍력은 여전히 투자와 일자리 창출 #에너지 안보 #소비자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지만 #불안정한 정책 환경은 산업의 장기 성장에 심각한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이미 지난해 10월 보고서를 통해 “기록적인 설치 속도에도 불구하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용량을 3배로 확대하기 위한 경로에서 세계는 벗어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특히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과 글로벌 공급망 혼란 #경제성 둔화는 이 같은 하방 압력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lobal Wind Energy Council #GWEC)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 #풍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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