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drogen Future Industries
Hydrogen Future Industries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Hydrogen Future Industries(HFI)가 미국 몬태나주 화이트홀(Whitehall) 지역에서 그린 에너지 파크 개발에 대한 10년간 독점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갔다.

HFI는 자회사인 HFI Energy Systems US를 통해 풍력과 수소 기반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에너지 집약형 산업인 AI 데이터센터 등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HFI는 초기 투자금 200만 달러를 향후 4개월 내 지불할 계획이며, 이 중 절반은 풍력 터빈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투입된다. 나머지 금액과 추가 투자로는 수소 생산·저장 설비,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망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는 미국 내 HFI 제품 생산 및 유통에 대한 제조 라이선스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향후 매출 규모에 비례해 로열티가 지급된다. 업계 관계자는 “HFI의 이번 프로젝트는 풍력과 수소를 결합한 독창적 모델로, 북미 청정에너지 허브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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