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울산과학대학교 청운국제관에서 열린 '에너지 공공기관 취업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21일 울산과학대학교 청운국제관에서 열린 '에너지 공공기관 취업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공단)이 에너지 분야의 지역 인재 양성과 공공기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공단은 21~22일 울산과학대학교 청운국제관에서 ‘에너지 공공기관 취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에너지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학 재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대거 참여했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전형 취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핵심 문제 유형 정리 △에너지 공공기관 재직자 직무 소개 및 질의응답 △진로 성향 진단검사 △개인 맞춤형 모의 면접 등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 경험을 쌓았다.

특히 현직자의 생생한 직무 소개와 1:1 피드백 형식의 모의 면접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안겼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공공기관 채용 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개별 직무별 준비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에너지 분야 인재 풀의 지역 분산과 상생 기반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훈 이사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에너지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에너지 산업 내 청년 인재 육성과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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