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에 대응한 지능형전력망 구축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규모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협회는 오는 8월 22일(금)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제11차 전력신산업활성화포럼'을 열고 'AI 확산 대응을 위한 지능형전력망 구축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각종 산업 분야에 AI 기술이 빠르게 접목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기획됐다. 특히 AI가 전력 인프라에 융합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급변하는 산업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이 무엇인지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AI 기술 기반 전력망 운영 최적화 방안과 국내외 스마트그리드 구축 사례가 공유된다. 아울러 전력신산업의 제도 개선 방향과 정책 대응 전략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도 제시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토론 세션을 통해 기술개발, 실증사업, 데이터 인프라 구축 등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개선과제를 공유할 것"이라며 "민관 협력 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 교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력·에너지·ICT 분야 종사자와 연구기관 관계자, 일반 관심자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나 스마트그리드협회 홈페이지의 네이버폼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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