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전문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오랜기간 노력해 오신 투데이에너지의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의 전달과 건전한 비판을 통하여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에너지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투데이에너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간 도시가스업계는 국가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가정을 비롯하여 산업, 업무시설, 상업, 수송 등 여러 부문에 걸친 다양한 수요처에 도시가스를 공급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도시가스업계는 전국 2천만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국내 정치 혼란과 중동·유럽의 지정학적 위험, 트럼프 정부의 정책적 불확실성과 세계 교역 위축 등으로 인하여 천연가스를 비롯한 에너지산업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도시가스업계는 과거 어렵고 불안했던 경제 상황에도 한결같이 난관을 극복하고 소임을 다해 왔듯, 앞으로도 국민연료의 공급자로서, 탄소중립 시대의 가교에너지 역할자로서 소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또한, 끊임 없는 혁신으로 산업의 경영안정과 활력을 제고하고, 다가오는 수소경제시대에 정부의 정책에 발 맞추어 수소배관사업을 준비하고, 선진 가스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준비하고 대응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투데이에너지의 창간 27주년을 축하드리며, 에너지관련 국내외적 이슈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 및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미래의 발전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우리 도시가스업계의 탄소중립 시대로 가는 여정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