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전공기업 5개사가 LNG의 원활한 수급 및 공동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중부발전 제공
국내 발전공기업 5개사가 LNG의 원활한 수급 및 공동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중부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국내 발전공기업 5개사가 LNG의 원활한 수급에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은 13일 'LNG 수급 안정성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LNG 직도입을 시행하고 있거나 추진 예정인 발전공기업들이 심화되는 수급 불확실성과 경제성 약화라는 공동의 과제에 대응하는 한편 실효적인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이뤄졌다. 

발전 5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수급 위기 발생 시 발전사 간 물량 교환을 시행하고, 소규모 현물 수요에 대한 공동 구매를 추진하는 등 LNG 수급 안정성 확보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최근 글로벌 LNG 시장은 물론 국내 발전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 체결은 발전 5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라며 "발전 5사는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경제성 있는 LNG 구매를 지속해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과 국민 공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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