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국제표준화기구가 인정하는 반부패·준법경영 통합인증을 5년 연속 달성했다. (사진)내부통제 실무위원회 2차 회의 / 한국남동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은 17일 국제인증기관인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사후 심사를 통과해 통합인증을 5년 연속 유지했다고 밝혔다.

ISO 37001과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인증으로 조직의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관리체계를 국제 표준에 맞게 구축하고 운영했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남동발전은 2021년 11월 에너지공기업 최초로 ISO 37001과 ISO 37301 통합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남동발전은 기관장 주재 청렴윤리 혁신회의를 중심으로 ▲내부통제 사전진단 ▲설계평가 ▲운영평가 ▲사후평가로 구성된 4단계 EthicGaurd 위험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사전예방 중심의 리스크 관리와 개선활동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ISO 37001 및 ISO 37301 기반의 내부통제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현장 실행력 강화를 위해 안전·재무·환경 등 29개 핵심 분야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내부통제 실무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의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전사적 리스크 분석과 개선방안을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잠재적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감지·예방하는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강기윤 사장은 "이번 인증 유지를 통해 회사의 윤리경영 및 준법경영 문화가 한층 더 내재화됐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체계를 확립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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