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컨소시엄이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1단계(10만 드럼) 주설비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추정가격 총 2,634억원 규모의 방폐장건설 1단계 건설공사 입찰에 두산중공업(두중+GS), 대우건설(대우+삼성), 대림산업(대림+삼환), 현대건설(현대+SK) 등 4개 컨소시엄이 참여한 결과 대우건설컨소시엄이 2,584억원에 응찰, 입찰금액에 대한 적정성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이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사업임을 고려, 시공사와 함께 성공적인 건설공사가 될 수 있도록 시공감리 강화 및 품질 향상방안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건설공사는 총 80만드럼 규모의 대형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정부의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후 부지정지공사에 착수, 오는 2009년 12월 1단계 10만드럼 규모의 처분시설이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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