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에 대한 국내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

S-Oil은 5일 한국신용정보(NICE)로부터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한국신용평가(KIS)로부터 신용등급을 AA+로 상향 조정 받은데 이어 한국신용정보로부터 AA+의 신용등급을 받은 S-Oil은 이제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한국신용정보와 한국신용평가는 자사주 매각 완료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및 정제마진의 강세 지속으로 인한 영업실적의 호조 등을 고려해 S-Oil의 신용등급을 AA에서 한단계 오른 AA+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에 S-Oil이 받은 AA+ 등급은 최고 신용등급인 AAA 바로 아래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능력이 매우 높아 투자 위험도가 매우 낮은 수준이다.

S-Oil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S-Oil의 기업가치를 다시 한번 검증받게 됐다"며 "향후 자금 조달시 금융비용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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