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가스안전촉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구자명 예스코 부회장은 그동안 선진화된 안전관리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동종타사(매출액) 대비 안전관리 투자비율이 가장 높은 예스코는 도시가스 특성에 맞는 新재해관리 운동인 ‘가스안전 Check & Check 운동’을 전개하고 업계 최초로 안전관리 활동을 계량화 해 전략적으로 안전관리를 추진하는 ‘안전지수제’를 도입했다.
예스코는 배관안전점검원 ‘위치추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이 소지하고 있는 PCS폰에 위치추적장치를 설치해 긴급민원 또는 비상사태 발생시 현장출동 지시 및 메시지를 보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지적도, 도로, 배관, 공급시설물 현황 등의 정보를 통합한 새로운 GIS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시설물 정보의 정확도 향상 및 긴급상황 발생시 사고의 영향범위 등을 신속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예스코는 여러 과학적인 안전관리 기법을 도입해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RCA(Root Cause Analysis) 기법이 있다. 사고를 인적요인에 의한 것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근본 원인에 접근해 관리체계를 개선토록 유도하고 사고의 근본원인을 조사·분석해 시정조치함으로써 유사사고의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다.
예스코는 가스사고의 많은 원인이 되는 배관 피복 손상으로 인한 부식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화된 DCVG 전담팀과 FID 및 OMD 장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MOV 구축 등 가스시설 안전성 향상
안전문화 정착 및 고객만족 경영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선 선진화된 안전관리 구축 뿐만 아니라 가스시설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가스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자명 부회장의 이러한 안전관리 철학에 따라 예스코는 굴착공사 모니터 요원제도 운영 및 원격자동밸브(MOV)시스템 구축, 입상배관 방호조치, 안전장비 정기점검, PDA 통합프로그램 구축 등 가스시설 안전성 향상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예스코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유공사원에 대한 마일리지제도를 도입해 공로가 인정되는 사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으며 가스안전 총 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가스사용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있다.
도로굴착공사로 인한 배관파손 등 도시가스 공급시설의 안전사고와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등 가스사용자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다.
경영진도 가만히 앉아 있지 않는다. 직접 안전관리 현장을 방문해 안전담당 직원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함으로써 안전관리 개선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 것.
예스코는 도시가스 핵심 공급시설인 정압기의 유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정압기 실무능력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직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도시가스 관계법령 경시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가스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가스안전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고 이론교육과 연계한 실무 위주의 전문 기술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야외 교육 실습장을 건립했다.
“‘고객과 함께 하는 기업’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경영을 실천해왔습니다”
예스코는 맹인선교회 개안 수술비 지원, 1사 1촌 자매결연, 사회복지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02년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도시가스부문 1위 기업 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