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 정책연구센터와 원자력기술사업화센터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원자력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법률수요와 법무지원 요구에 대한 사전 대응력을 높이고 △연구개발 성과물인 지적재산권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법률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법무 전문가 및 관심있는 수요자들의 참여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원자력 이용과 손해배상, 원자력 관련 국제법(함철훈 서울대 기초전력연구원 연구위원) △지적재산권의 소유(오충진 특허법원 판사) △벤처기업 지원정책(김진형 중소기업청 팀장) △원자력 기술수출과 주변국의 안전관련 국제법 및 조약(이재곤 충남대 교수) △원자력 안전규제 동향(김상원 원자력안전기술원 박사) △방사성폐기물관련법 현황(이철구 한수원 법무팀장) 등 원자력 및 법률 전문가들의 강연에 이어 참석자들의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원자력연구원은 국제 공동 프로젝트와 신기술 개발에 따른 특허권 획득 등 점증하는 법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는 처음 국제변호사를 정규 직원으로 채용한 데 이어 지난 3월 연구원 출범과 함께 단행한 조직 개편에서 법률 업무를 전담하는 정책ㆍ법률정보팀을 신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