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2007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접수결과 총 6,426명이 지원해 평균 1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5일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07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 결과, 사무분야 637대1, 홍보분야 166대1, 부동산전문분야 71대1, 전기분야 56대1, 기계분야 81대 1 등 평균 12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신입사원 공채에는 전문 기술을 필요로 하는 직군을 제외한 모집부분에서 학력과 연령 및 성별 제한을 철폐해 석박사급 전문인력 250여명이 지원했으며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세무사, 법무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도 대거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신입사원 공채에서 이러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게 된 것은 정부경영평가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에 이어,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스피드 콜 긴급출동 서비스 제공 등 대국민 서비스 기관으로써의 위상이 높아진 것과 관계가 깊다. 한국소비자의 신뢰기업 3년 연속 수상 등 공사의 대외이미지가 급상승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구직자들 사이에서 최근 안정성이 높은 직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고학력자나 전문자격소지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9월7일이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20일, 최종합격자는 10월5일 발표할 예정이다. 신입사원 모집과 관련 전기안전공사 인사팀 관계자는 “이번 신입사원 모집은 국가적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회소외계층인 장애인과 여성지원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선적인 배려도 있다”며 “올해는 신입사원 모집을 통해 경쟁력 있는 직원들이 많이 설발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전기안전공사의 신입사원 채용률은 2004년도 40대1, 2005년도 188대 1, 2006년도 상반기 248대1, 2006년도 하반기 148대1, 2007년도 상반기 45대1 등 매년 급격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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