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일러시장의 전반적인 시장침체에도 불구하고 롯데기공과 대성산업의 가스보일러사업부의 매출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롯데기공의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이 4,000억원을 돌파한 4,470억5,200만원으로 전년(3,848억3,200만원)대비 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66억3,200만원, 당기순이익은 157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성산업은 8,801억1,800만원으로 전년(8,328억600만원)대비 5.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2억9,600만원, 당기순이익은 330억2,100만원으로 조사됐다.

가스보일러사업부문 매출은 롯데기공이 474억800만원으로 전년(385억3,500만원)대비 무려 23% 증가했으며 대성산업은 424억8,800만원으로 전년(403억300만원)대비 5.4% 증가했다.

이처럼 롯데기공과 대성산업의 가스보일러사업부문의 매출 증가는 특판시장에 대한 매출 비중을 줄이고 대리점 판매를 강화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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